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주)에스테르(대표이사 박광재) 새 공장이 지난 8일자로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이하 CGMP) 적합 인증을 획득, 우수한 품질에 기반한 전문기업으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수한 화장품 제조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GMP에 따라 고시한 제조·품질관리 기준이다. CGMP는 원료·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과정에서 우수한 품질관리와 설비 체계, 조직 운영 관리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 한해 심사를 거쳐 인증하게 된다. (주)에스테르는 새 공장 설계 준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 매뉴얼을 통해 CGMP 인증 취득을 위한 과정을 진행했고 이번 승인심사를 거쳐 CGMP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CGMP 인증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으로서의 스페셜티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화·세분화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인재 영입과 더불어 ERP(Enterprise Resour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이사 박진오)가 지난해 △ 매출액 935억 원 △ 영업이익 82억 원 △ 당기순이익 11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대봉엘에스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지표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러한 성장은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에 기인한 결과다. 특히 13% 성장의 매출액과 17% 증가한 당기순이익은 연간 실적 집계 사상 최고의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억 원이 줄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환율의 급속한 상승과 매입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총이익률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원가상승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올해 들어 원가상승 요인이 제한적이고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의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 소재 사업에서 △ 글로벌 경쟁력 확보 △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 대리점 확대 △ 국내외 전시회 참가 △ 클린뷰티 분야 인증 △ 프리미엄 제품
글로벌 화장품 OEM·ODM 전문 제조기업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가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부스를 열고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박람회 일정 동안 (주)나우코스는 독자 용해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클렌징·메이크업 제형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스킨케어 스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형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해 스킨케어 제품을 단계별로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촉촉함을 줄 수 있는 제형에 대한 참관객·바이어의 관심이 높았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캡슐화한 베이스 제형에 새로운 타입의 젤 크림 텍스쳐를 부여한 신제품을 공개함으로써 뷰티 전문가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동시에 전문 OEM·ODM 기업으로서의 경쟁력도 입증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 올해로 19번 째를 맞이한 북미 코스모프로프 2022는 세계 3대 주요 화장품 미용 박람회 중 북미 시장 개척을 위한 필수 코스로 인정받고 있는 핵심 이벤트다. 이번 북미 코스모프로프에 직접 다녀온 나우코스 관계자는 “나우코스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경쟁력과 차별화한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의미 깊은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기근서·이하 경기협의회)가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산하 대행체제에서 탈피, 독립단체로 새롭게 탄생한다. 경기협의회는 지난 9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급변하는 국제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전문 화장품 단체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춰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창립한 경기협의회는 경기도 소재의 화장품·뷰티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조직했으며 2017년 이후부터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산하 단체로 운영해 왔었다. K-뷰티의 성장·수출확대 등이 급진전하면서 협의회의 규모가 확대일로에 접어들어 현재 회원사 약 210곳으로 늘어났고 특히 화장품 제조기업의 약 40%가 경기도에 밀집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운영 대행 체제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경기협의회는 이 같은 회원사의 지속적인 요청을 수용,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산업 육성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적 기구 운영의 필요성을 판단, 독립 운영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된 것. 경기협의회는 독립 운영 결정을 기점으로 회원 상호간의 정보 교류를 통해 경기도 내 화장품 관련 기업의 소통 창구 역할과 함께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을
선진뷰티사이언스(주)(대표이사 이성호)가 미국 FDA로부터 국내 화장품 소재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OTC 드럭 API 제조공장에 대한 실사를 통과했다. 선진뷰티는 지난 9월에 4일간 실시된 미국 FDA의 OTC 드럭 API 제조공장 실사를 통해 가장 우수한 실사 등급인 ‘NAI’(No Action Indicated·지적사항 없음)를 확정하는 실사 결과 보고서(EIR: Establishment Inspection Report)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자외선차단제와 비듬 샴푸, 여드름 제품 등을 처방전 없이 일반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유효성 있는 일반의약품(OTC 드럭)으로 분류, 관리한다. 따라서 FDA에서는 자국에 수입 유통되는 기능성화장품 뿐만 아니라 그 효능을 나타내는 주원료에 대해서도 철저한 현장 실사를 통해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평가한다. 결과적으로 이번 FDA 실사를 지적사항 없이 통과한 것은 제조·품질관리 시스템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의미다. FDA는 제조소에 대한 현장 실사 결과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 통지한다. 현행 기준을 충족, 특별히 지적할 만한 위반사항이 없을 때 ‘NAI’(No Action Ind
화장품협회, 국내 산업현황·글로벌 경쟁력 강화위한 자료 마련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가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내 기업의 경영·마케팅 전략 수립과 국민의 화장품 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그리고 정부의 화장품 산업 육성정책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화장품 산업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화장품협회는 “국내 화장품 산업은 최근 한류열풍과 국가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 발전가능성이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세계 무역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쟁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 정확한 시장정보가 필요하나 현재 우리나라의 화장품 산업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자료는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이 같은 산업의 실태 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산업 실태 조사는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제11783호)로 지정돼 통계법 제 33조에 따라 응답한 내용 가운데 영업비밀은 철저하게 보장하며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에게는 통계 처리한 최종결과를 공유할 예정이